오늘은 어제와 비슷하게 새벽 1시부터 2시까지 미리 목표학습량의 2배를 공부했다. 아직 세상은 조용했고, 집중하기에 딱 좋은 시간이어서 효율도 꽤 좋았다. 오후에는 다시 2배 분량을 더 공부할 계획이다. 요즘은 하루 목표의 4배를 꾸준히 채우는 것을 생활화하고 있다. 그렇게 해서 이번 달 월간 학습량 100%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, 지금까지 잘 지켜오고 있어 뿌듯하다. 물론 발음은 여전히 어렵고, 원어민의 억양이나 리듬을 따라 하기란 쉽지 않다. 하지만 중간에 멈추거나 쉬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.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걸 스스로 느끼고 있고, 언젠가는 자연스럽고 자신 있게 말하게 될 날이 올 거라 굳게 믿고 있다. 그날을 위해 오늘도 묵묵히, 꾸준히, 성실하게 노력 중이다.